스키마 이론 (Schema Theory) - 머리 속에 존재하는 선험 지식(스키마)이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는데(학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스키마는 대상에 대한 개요 혹은 전체적 대상을 모사하여 기억 속에 재생한 지각의 형태이다. 즉 객관적 실재가 아닌 기억속의 인식체계라 할 수 있다. 지식에도 부익부빈익빈 법칙이 존재한다. 실제로 지식이 많은 사람이 빨리 배운다고 한다. 머리 속에 존재하는 선험지식이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선험 지식이라는 개념은 근대 철학자 칸트(Kant)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의견은 [새로운 정보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머리속에 이미 들어 있는 내용과 연결되 때에만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언어학자 존슨(Johnson)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도 어휘나 문법보다 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