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동조 이론 (conformity theory)

SungWookKang 2015. 7.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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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 이론 (conformity theory) 

-  모든 개인은 하나 이상의 집단에 속해서 집단의 구성원 역할을 한다. 이렇게 속한 집단은 개인의 인격이나 태도를 형성할 때 준거의 역할을 하거나 규범을 통해 개인의 행동을 강제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집단의 압력에 의해 개인이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현상을 [동조 현상] 이라 한다.

   

   

   

[셰리프의 자동운동 실험]

동조(conformity)에 관한 최초의 심리학적 실험은 무자퍼 셰리프(Muzafer Sherif, 1935)의 자동운동(autokinetic)실험이다. 자동운동 현상이란 완전히 어두은 공간 속에서 정지해 있는 작은 점을 보면 이 불빛이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일족의 시각적 착시에 해당한다.

   

   

실험에서 셰리프는 참가자들을 분리 시켜 각자가 인식하는 점 움직임의 범위를 기술 하게 했다. 이 절차가 끝난 후 참가자들을 모아놓고 집단적으로 점이 움직이는 범위를 기술하게 했고 이후 다시 참가자들을 분리해 개별적으로 점이 움직이는 범위를 기술하게 했다.

   

셰리프의 자동운동 실험은 정답이 없거나 모호한 상황에서는 집단의 의견을 하나의 정보로 활용해 의사 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애초에 답이 없는 모호한 과제였기 때문에 집단의 압력 때문에 동조 현상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모호한 상황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비판을 낳기도 했다.

   

   

[애쉬의 선분 실험]

솔로몬 애쉬(solomon Asch, 1951)의 선분 실험은 두개의 카드가 있다. 카드 하나에는 선이 하나 그려져 있고 다른 카드에는 여러개의 선분이 있을 때 첫 번째 카드와 동일한 길이의 선분을 두 번째 카드에서 찾는 것이다. 두 번째 카드는 첫 번째 카드의 선분과 동일한 선분이 존재한다.

   

이 때 7명의 참가자 중에 고의로 6명에게는 오답을 말하게 하였다. 그 결과 혼자 있는 상황에서는 정답률이 99%인 반면 집단 상황에서는 정답률이 63%인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후 여러 실험을 통해 동조가 발생하는 경계 조건을 확인 하였는데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는 동조 현상이 발생하지 발생하지 않았으며  3명일 경우 동조 현상이 강하게 발생 하였다. 또한 시험 협력자 중 단 한명이라도 다른 답을 말할 경우 오답률이 25% 감소하는 것 역시 확인되 동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만장일치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을 확인 하였다.

   

   

동조현상은 우리 일상 생활에도 흔히 나타난다. 점심 시간에 어느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으면 왠지 맛집 같으며 주문시에도 다른사람과 동일한 주문을 하려 하는 것이다.

   

   

또한 패션에서도 모두 유행 따라 입는 것도 동조 현상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622&docId=1691585&mobile&categoryId=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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